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중기물가안정 범위를 현행과 같은 3.0%±0.5%로 하되, 그 기준은 근원인플레이션에서 소비자물가상승률로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유가나 농수산물 가격이 제외된 근원인플레이션을 기준으로 물가목표를 운영하다 보니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순과는 다소 괴리가 있어 이번에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일각에서는 물가목표가 낮아진만큼 통화정책도 긴축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한은은 일시적인 충격에 따른 물가상승을 통화정책에 반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