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가고 스스로 멈추는 자동차와 혼자 알아서 주차하는 자동차.
공상 과학영화에서만 보던 모습이 아닙니다.
자동차와 첨단 기술이 결합하면서 운전자들의 편리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태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자동차 안 계기판에 물체가 나타납니다.
이 물체가 가까이 다가오면 사람인지 동물인지를 인식해 운전자에게 알려줍니다.
자동차 앞쪽에 달린 적외선 카메라가 300m 밖의 물체를 인식해 운전자가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나이트 비전 기능입니다.
▶ 인터뷰 : 이창우 / 아우디코리아 과장
- "야간에 운전을 할 때 일반적으로 가시거리가 짧기 때문에 운전자가 사고에 대해서 많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데요. 적극적인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일렬주차에만 적용되던 주차 보조 시스템은 다양한 상황으로까지 진화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좁은 공간에서 차량이 빠져나오는 기능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한정훈 / 클라세오토 관계자
- "주차에 어려움이 많으신 여성분들이나 초보운전자분들을 위해서 주차를 하시는 데 좀 더 편리하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거지 너무 맹신하시면 안 됩니다."
브레이크나 가속페달을 밟지 않고도 스스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자동차.
갑자기 튀어나오는 물체를 인식해 추돌을 방지하는 시스템까지.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자동차와 첨단 기술이 만나면서 안전과 편리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 kti9558@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