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한 달 새 0.7%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1월과 같은 상승세를 기록한 것입니다.
특히, 귤이 95% 가까이 오르고 배추도 47% 오르는 등 채소값과 과일 값이 급등해 농림수산품은 한 달 전보다 4.3%나 비싸졌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이 오르면서 공산품도 0.7% 상승했습니다.
다만, 기저효과로 1년 전보다는 3.5% 오르며 두 달 연속 3%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 안보람/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