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국내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항체 기반 바이오의약품 시밀러 'CT-P13'에 대한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CT-P13는 사람의 면역세포에서 얻은 항체가 특정 단백질에 작용하도록 개발된 의약품인 미국 존슨앤존슨사의 '레미케이드'를 본 떠 만든 시밀러입니다.
오리지널 약인 레미케이드는 지금까지 류머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의 모든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한 것이라며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한 만큼 무난히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