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이 스위스 비밀계좌에 숨겨둔 돈을 앞으로는 국세청이 볼 수 있게 됩니다.
국세청은 작년 6월 국회에 제출된 한-스위스 조세조약 개정안이 국회 비준동의를 완료함에 따라 스위스 내 금융정보를
이로써 그동안 스위스 비밀계좌를 활용해 세금 추적을 피해왔던 기업과 부유층 등의 비자금 추적과 역외 탈세에 대한 국세청 조사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해 4천억 원대 세금 추징 조치를 당한 시도상선 권혁 회장의 경우 스위스에 계좌를 뒀던 것으로 알려져 실체가 드러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