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들이 모바일과 의료 서비스를 접목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영양사, 약사, 의사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스마트폰으로 체질량을 분석하고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입력합니다.
이를 토대로 채식요리 전문가가 식단을 짜주면, 근처 편의점에서 나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신현지 / 직장인
- "저한테 맞는 식단을 짜주니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스마트 기기는 의료현장에서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태블릿PC에서 환자의 상태와 앞으로의 치료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종이차트가 할 수 없었던 영역입니다.
▶ 인터뷰 : 박창진 / 치과 전문의
- "치료에 대한 이해도가 증진되고 공포도 줄일 수 있고, 제일 중요한 건 의사와 환자 간 의사소통이 간단하면서 중요하게…."
스마트폰에 처방전을 내려받으면 약의 모양은 물론 효능과 용법까지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차민아 / 기자
- "약 먹는 시간을 설정하면 (띠링) 이렇게 알람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인터뷰 : 백승수 / 헬스커넥트 이사
- "의료의 질을 높여주고 지역, 소득, 정보에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편하고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T와 의료 서비스가 결합하면서, 스마트폰이 '손안의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