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준고속열차인 'ITX-청춘'이 오는 28일 오전 6시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갑니다.
개통행사는 같은 날 오전 10시에 서울 청량리역에서 열리며, 'ITX-청춘'은 주중에는 왕복 44회, 주말에는 54회를 운행합니다.
요금은 청량리에서 춘천까지는 6천 원, 용산에서 춘천까지는 6천9백 원으로 결정됐으며
이 열차를 타면 청량리에서 춘천까지는 63분, 용산에서 춘천까지는 73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기본 정차역은 평내호평과 가평, 남춘천역 등 3곳이며, 출퇴근 시간에는 마석이나 사릉 등에도 일부 정차하고 주말에는 열차 대부분이 청평과 강촌에도 멈춥니다.
[ 김경기 기자 / goldgam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