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스티커에 갖다 대기만 해도 미리 설정된
기능이 구동되는 스마트폰이 나옵니다.
LG전자는 제품 내에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을 활용한 'LG 태그 플러스'를 탑재하고 태그 스티커에 가까이 가져갈 때마다 설정해둔 모드로 바뀌는 '옵티머스 LTE 태그'를 이달 말 출시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운전석에 부착된 스티커에 제품을 가져가면 내비게이션·블루투스·위성항법시스템(GPS) 등 운전 중에 필요한 기능이 동작하고, 침대 근처에 붙인 스티커에 제품을 갖다대면 알람 기능이 자동으로 켜지는 방식입니다.
회사 사무실이나 공연장 등에서는 스마트폰을 진동 모드로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품 구매 시에는 수면·자동차·사무실 등 3가지 모드의 스티커가 기본 제공되지만 고객의 생활 방식과 취향에 따라 무제한에 가깝게 재설정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1.2㎓(기가헤르츠)
박종석 LG전자 MG(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은 "LTE(롱텀에볼루션) 특허 보유 1위의 기술력과 고객의 사용편의성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LTE 제품 진용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