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는 15일 청문회 준비상황에 대해 "방통위 직원들이 가르쳐주는 대로 공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무교동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마련된 사무실에 청문회 준비를 위해 처음 출근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방송통신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열심히 하는 게 최고"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주문사
방송통신위원장은 장관급으로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합니다.
방통위는 내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서를 접수하면 이달 말쯤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문회에서 적합인사로 판명될 경우 3월 초에는 취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은미 기자 [ce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