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분열 과정에서 염색체 분리가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 암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밝혀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서울대 이현숙 교수 연구팀은 세포분열 체크포인트를 조절하는 '유방암억제인자, BRCA2'가 돌연변이가 되면 염색체가 불안정한 세포가
BRCA2는 단백질은 손상된 유전자를 복구하는 데 관여하는 대표적 항암유전자로 이 단백질이 망가지면 암이 생긴다는 설명입니다.
연구진은 "유방암 환자의 약 3분의 1이 BRCA2의 돌연변이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췌장암과 남성 유방암, 일부의 난소암과도 연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