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임기가 끝나가는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에 대해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연임 포기를 요구했습니다.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고위관계자는 최근 남 사장을 불러 연임을 포기하고 사임 의사를 밝히도록
산업은행은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3월 주주총회 전까지 신임 사장 후보를 압축할 계획입니다.
남상태 사장은 지난 2009년 연임에 성공해 6년째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오는 3월에 임기를 마칩니다.
남 사장의 후임으로는 대우조선해양 내부 출신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