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종편의 심의 기준을 우선은 좀 완화하고 차츰 지상파에 준하는 수준으로 높여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종편이 심의 체계가 완전히 자리 잡지 못했고 심의 규정에 대한 숙지도 미숙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지난해 신설 당시 논란이 됐던 SNSㆍ앱 심의 전담팀에 대해서는 "불법 정보에 대해서만 심의하는 것이지 정치적 심의는 할 생각도, 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