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농협, 신한, 하나 등 금융기관간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천상철 기자!!!
(네. 산업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인수제안서 마감이 오늘 3시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LG카드 매각을 주관하고 있는 산업은행은 오늘 오후 3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합니다.
산업은행은 인수 후보들이 제시한 입찰제안서에 대해 2주간 검토를 거친 후 오는 25일을 전후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본입찰에는 신한금융지주, 농협, 하나금융지주-MBK파트너스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복병으로 꼽혔던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B)은 어제 LG카드 인수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인수 후보는 인수 희망 주식물량과 인수가격, 자금조달계획, 인수 후 경영계획 등이 담긴 입찰제안서를 산업은행에 제출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각 인수 후보들은 입찰제안서를 접수하고 있지는 않은 가운데 마감무렵 에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유력 인수 후보인 농협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자금 5천억원을 대출하기로 최종 합의하고 투자확약서를 전달받았습니다.
우리은행이 농협에 지원하는 자금은 지분투자가 아닌 일정 수익률을 보장받는 단순 대출입니다.
지금까지 산은에서 mbn뉴스 천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