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4세대 이동통신, LTE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영토전쟁'이 치열합니다.
3대 통신사 모두 전국서비스를 선점하기위한 속도전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호형 기자.
네 LG유플러스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지금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시는 화면도 LTE 영상통화를 통해 연결된 화면인데요.
강호형 기자 통신사들의 LTE '영토전쟁'이 치열하다면서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있는곳은 LG유플러스 사옥입니다.
4세대 이동통신, LTE가 처음 시작된 것은 지난 7월인데요. 3대 통신사들이 LTE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통신사들이 전국서비스를 먼저 구축하려는 것은 더많은 가입자를 모으는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전국망 구축은 LG유플러스가 가장 앞서나가는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제 뒤로는 한반도 모형 위에 LTE 폰을 붙여놓고 영상통화를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요.
전국 84개 주요도시에 LTE망 구축을 완료했다는 것을 의미 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 제주도와 울릉도까지 LTE망을 이용해 지금 사용하고 있는 3G 대비 5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또 지금 시청자 여러분이 보시는 화면도 LTE 영상통화로 직접 연결한 것인데요.
생방송이 가능할 정도로 LTE 망과 화질이 확보 됐다는 평가입니다.
<자료화면>
오늘 오전에는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이 직접 전국 각지와 영상통화를 시연하기도 했는데요.
LTE 시장 선점은 통신사들의 생사가 걸린 문제기때문에 부회장이 직접 전면에 나선것입니다.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의 선전에 바짝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LG유플러스에 뒤질세라 같은날 SK텔레콤도 보도자료를 내놓았는데요.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를 포함해 전국 28개시와 지역거점 13개 시로 LTE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내용입니다.
SK텔레콤이 84개시로 LTE 서비스를 확대하는 시점은 내년 4월입니다.
LG유플러스와 비교하면 4
KT도 2G 서비스를 종료하고 내년 1월 3일부터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LTE 서비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내년 LTE 가입자만 무려 1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통신사들의 LTE 서비스 영토전쟁이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