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와 내년 실적 부진 우려가 겹치면서 금융권에 인력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에서는 올해 연말과 내년 초에 감원규모가 2천여 명에
국민은행은 임금피크제 적용대상 직원 130여 명을 상대로 준 정년 퇴직제를 시행하고, SC제일은행은 전체 직원의 12%에 달하는 800여 명의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최근 희망퇴직 공고를 낸 삼성생명도 400명가량이 회사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등 은행을 포함해 증권과 보험, 카드업계 전반적으로 인원감축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