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 영화에 등장하던 로봇이 일상생활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인간의 친구이자 선생님이고 가사 도우미 역할까지 하는, 다재다능한 로봇들을 만나보시죠.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미서와 령은이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로봇부터 찾습니다.
로봇은 이들에게 친구이자 선생님이고, 그림판에 알리미 역할까지 합니다.
"오늘 날씨 어때?"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아, 아이 신나"
로봇으로 전화를 걸면 영상통화도 가능해 엄마도 안심입니다.
"문단속 잘하고 낯선 사람 오면 문 열어주면 안돼"
"알았어, 엄마"
이제 청소도 힘들여 직접 할 필요가 없습니다.
"로보킹 청소 시작"
로봇 청소기에 3개의 카메라가 장착돼,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청소합니다.
▶ 스탠딩 : 차민아 / 기자
- "스마트폰과 청소기가 인터넷으로 연결돼 있어 이렇게 집 밖에서도 집안 상황을 점검할 수도 있습니다."
가정용 로봇은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사람의 수고를 덜어줌으로써 스마트 라이프를 실현시켜준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최종관 / LG전자 로봇청소기 마케팅팀
- "로봇 가전기는 주부들의 가사 노동을 덜어주는 것뿐 아니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제공합니다."
고령화 추세에 맞벌이 부부 등이 늘면서 로봇의 종류는 더욱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