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신성장 경영에 앞장선 기업들에 수여하는 MBN·매일경제 주최 '제 8회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
영광의 주인공은 포스코와 한글과컴퓨터입니다.
조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해 경영의 화두는 단연 '사업 다각화'였습니다.
신성장 경영대상 수상자들은 현장에서 이런 성과를 가장 잘 보여준 기업들입니다.
먼저 대상인 대통령 표창은 포스코와 한글과컴퓨터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포스코는 철광석과 유연탄을 가루 형태로 바로 사용해 환경오염 물질을 대폭 감소한 '파이넥스 공법'을 개발했습니다.
▶ 인터뷰 : 정준양 / 포스코 회장
- "우리나라가 무역 2조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신성장 부분에 더욱더 노력해달라는 그런 의미로 알고… 이 상을 삼가 고 박태준 명예회장님 앞에 바칩니다."
한글과컴퓨터는 모바일·클라우드 '씽크프리'와 전자책 등 차세대 성장 동력 기술을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이홍구 / 한글과컴퓨터 사장
- "이제 국민기업의 틀에서 벗어나서 진짜 소프트웨어로써 글로벌 기업이 되는 시작이라고 생각을 하고…."
최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에는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전반에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LS산전과 티머니시스템을 활용해 유통결제 인프라를 확대한 한국스마트카드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구자균 / LS산전 부회장
- "앞으로도 세계 선진사와 버금가고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기술개발에 더 박차를 가하고…."
이밖에도 이노와이어리스, 한국타이어, 네오비엔에스, 장암칼스가 우수상을, 아모텍, 동양강철, 다날, 한국네트워크기술원이 특별상인 매일경제회장상을 받았습니다.
MBN 뉴스 조경진입니다. [join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