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은 내년 1월1일 자로 구본걸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구본걸 신임 회장은 LG의 창업주인 구인회 명예회장의 차남 구자승 전 LG상사 사장의 장남이자 구본무 LG회장의 사촌 동생입니다.
앞서 LG패션은 어제(13일) 열린 이사회에서 구 신임 회장이 단독으로 대표이사를 맡던 체제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규식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구 신임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난 신임 구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펜실
이후 LG전자 미국지사 상무와 LG산전, 현 LS산전 관리본부장 등을 거쳤고 2004년 LG상사 패션&어패럴 부문장을 맡으며 패션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