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연말을 맞아 대대적인 이웃돕기와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삼성은 삼성생명 이수빈 회장과 삼성사회봉사단 서준희 사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웃사랑 성금 30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1999년부터 이웃사랑 성금을 내고 있는 삼성은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원을,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매년 200억원을 전달했으며 올해 3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까지
삼성은 또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등 사장단 27명이 서울시내 6개 쪽방촌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환담을 나누는 'CEO 쪽방 봉사활동'도 벌였습니다.
서울지역 3천300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6천여명에게 생필품이 전달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