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전남 고흥항공센터에서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스마트무인기'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비행 시연 동영상을 상영했습니다.
스마트 무인기는 헬기처럼 수직 이착륙을 하면서도 비행기처럼 고속 비행도 가능한 '틸트로터'형 신개념 항공기입니다.
길이 5m, 폭 7m의 스마트무인기는 산악지형이 많아 활주로를 확보하기 어려운 국내 환경에 특히 적합하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해군 등 군용 뿐만 아니라 해안과 도서 정찰 그리고 해일·태풍 등 기상 관측 등의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