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쓴 카드금액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은 3분기 비거주자 카드 사용액이 10억 7천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16.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외국인 여행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
실제 외국인들은 3분기에 277만 명이 들어와 전분기보다 21% 늘었고, 1인당 사용금액 역시 417달러로 7.7% 증가했습니다.
내국인들의 해외 사용금액 역시 23억 달러로 6.1% 늘었습니다.
다만, 환율이 오르면서 1인당 씀씀이는 513달러로 소폭 줄었습니다.
[안보람 / ggargg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