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시장의 위험지표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와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25일 뉴욕시장에서 전날보다 0.02% 상승했습니다.
같은 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천164원으로 지난달
외국계 자금도 국내 금융시장에서 대량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24일까지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3조2천414억 원, 채권시장에서 1천480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유럽계는 주식과 채권을 합해 2조3천562억 원 어치를 팔고 빠져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