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은 지난해 11월 급전 조달을 위해 보고펀드에 동양생명 지분 49.5%를 매각하면서 2015년 1월에 지분 30%를 일정 금액에 되사올 수 있는 콜옵션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매각 1년 만에 콜옵션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보고펀드는 최대주주가 되기 이전부터 갖고 있던 동양생명 지분 17%를 포함해 지분 60.7% 전량과 경영권을 일괄 매각하기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동양그룹도 동양종금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동양생명 지분 2%를 매각 주식에 포함하면서 동양생명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