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0월 수입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6% 올라올 4월 19% 오른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지난 9월 1천118원 수준이던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1천155원으로 3.2% 올라 수출입물가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출물가는 1년 전보다 9.2% 올라 지난 2009년 3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지만, 환율효과를 제외하면 6.1% 올라 석 달째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안보람 / ggargg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