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KT 신용등급 강등 시사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하이닉스 인수에 나선 SK텔레콤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내릴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S&P는 SK텔레콤의 장기기업신용등급 'A'와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 'A'를 모두 `부정적 관찰대상(CreditWatch Negative)'으로 지정했습니다.
S&P는 "이번 인수가 2012년 초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계획대로 인수가 진행된다면 SK텔레콤의 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한 반도체 사업이 SK텔레콤의 현재 양호한 사업위험 측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S&P는 주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