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은 '매각 기한을 얼마나 주느냐'인 가운데 론스타 측은 "명령 이행기간을 법정 최고 한도인 6개월까지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각명령 이행기간이 넉넉할수록 론스타는 하나금융과의 외환은행 지분 매매계약이 종료되더라도 다른 매수자를 찾는 등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하나금융은 명령 이행기간이 짧을수록 매매가격 재협상에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어 론스타와 정반대 입장입니다.
[ 강영구 기자 ilov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