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근 문제된 서울 노원구 월계동 지역 도로의 방사선 준위와 관련해, 안전상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위원회는 원자력안전기술원이 현장을 정밀 조사한 결과 해당 지역 26곳에서 측정된 최고
자연상태의 방사선 준위보다는 높지만 원자력 안전법의 허용기준을 넘지 않는 범위이므로, 인근 주민이 도로를 일상적으로 사용해도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위원회는 현장 5곳에서 채취한 시료의 방사능 농도와 방사선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해 추후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