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벡스코에서는 한상대회와 함께 난치 병으로 알려진 암을 정복하자는 국제 암엑스포도 같이 열리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부산을 암 정복을 위한 허브 도시로 육성하지고 다짐했습니다.
암엑스포 현장에는 이상범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 기자 】
암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정복을 위한 국제암엑스포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암, 지식으로 예방, 소통으로 정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일임에도 수많은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부산은 물론 멀리 대구, 경북 등에서 온 관람객들은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명의들이 펼치는 건강강좌와 학술 포럼 등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 인터뷰 : 강필선 / 부산 사상구
- "직접 체험하고,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돌아가서도 가족들에게 좋은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부산 국제암엑스포에는 동아대와 부산대 등 부산의 주요 대학병원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 병원은 무료 암 검진과 건강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암 정보 제공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 인터뷰 : 이수용 /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장
- "지역에서도 충분히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또 지역에 있는 암에 관심 있는 분들이 암을 빨리 발견할 수 있고, 빨리 치료할 수 있고…"
매일경제미디어그룹과 KNN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 등이 후원한 부산암엑스포는 4일까지 펼쳐집니다.
▶ 스탠딩 : 이상범 / 기자
- "일반인들에게는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암 환자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부산국제암엑스포. 부산·경남을 아시아 암 검진 허브로 이끌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boomsang@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