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흩어져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한상들이 이번에는 부산에서 모입니다.
재외동포재단, 부산시, 그리고 매일경제미디어그룹이 주관하는 세계한상대회가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되는데요.
조경진 기자가 열 번째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를 미리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전 세계 40여 개 나라에서 코리아를 알리고 있는 우리 동포 경제인들이 이번에는 부산으로 집결합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한상대회는 3천300여 명의 공식 참가자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500여 개 업체가 600여 개 부수를 차려놓고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를 뽐냅니다.
올해 대회의 슬로건은 '한상! 세계를 향해 미래를 열다'입니다.
한상들의 모임에 때맞춰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습니다.
리딩 CEO 포럼을 비롯해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 1대 1 비즈니스 미팅과 기업 전시회가 그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차세대 한상 네트워크의 주역이 될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이 주목할 만합니다.
일본과 중국, 브라질 등 세계 22개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젊은 한상들은 평균 연령 38살의, 말 그대로 미래 한상 네트워크를 짊어질 신세대 한상 리더들입니다.
저희 MBN은 오늘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대회 개막식을 생중계하고, 주요 프로그램과 관심을 끄는 기업들을 집중 취재해서 시청자에게 전해 드립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mbnhealt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