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수도권의 새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보다 내려갔지만, 청약 경쟁률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3.3 제곱미터당 평균 분양가는 1천156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67만 원 낮아졌습니다.
가격은 낮아졌지만, 청약 결과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새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대 1로, 지난해 2.4대 1의 절반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