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로보월드 2011행사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 로봇이 인간의 동반자이자 파트너로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했습니다.
정성욱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로봇이 화재 지역을 포착해 화재를 진압합니다.
수술실에서는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고 헬스케어센터에서는 간병인을 대신해 혈압을 재줍니다.
▶ 스탠딩 : 정성욱 / 기자
- "제가 지금 서 있는 이곳이 가상의 로봇마을을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로봇도시입니다. 로봇경찰관과 함께 순찰에 나서겠습니다."
또한 극장에서 뮤지컬을 공연하기도 하고, 주차된 자동차가 갑자기 로봇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개막식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프랑스와 미국에서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도 선보였습니다.
특히 미국의 찰리는 2011 로보컵 대회에서 베스트 휴머노이드 상을 수상한 로봇입니다.
▶ 인터뷰 : 데니스홍 / 버지니아텍 교수
- "(챨리의 특징은) 인텔리전트한 로봇입니다. 카메라로 세상을 보면서 인식하고 거기에서 스스로 결정하고 움직이는 로봇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 로봇 컨테스트와 함께 국제 로봇 축구대회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됩니다.
전시회에서는 로봇 업체와 바이어들간에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고 최근의 로봇 기술을 보기위해 각국의 로봇석학들도 방문했습니다.
▶ 인터뷰 : 루추 키옹 / 말라야 대학 교수
- "여기서 배운 기술과 지식을 저의 연구에 이전하고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제품을 찾기 위해서 입니다."
매년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로봇 산업은 대표적인 융합산업으로서 반도체와 더불어 어느새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으로 등장했습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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