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혁준 기자 !
【 기자 】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구요?
【 기자 】
네, 한국은행이 내놓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 실질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성장했습니다.
이는 전분기와 같은 수치로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1년9개월 만에 최저수준을 보였습니다.
바로 직전인 2분기와 비교하면 0.7% 증가했습니다
지출 측면에서 민간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해 전분기의 2.9%보다 둔화됐습니다.
민간소비는 승용차와 휴대용 전화기 등 내구재와 차량용 연료 등 비내구재 중심으로 호조를 보였습니다.
건설투자는 4.2% 감소하면서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6개월째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습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를
수출은 자동차와 금속제품 등 재화수출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2%,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4% 늘었습니다.
경제활동별로는 농림어업이 크게 감소했지만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이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