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물가 전망을 묻는 말에 "전체적으로 오르면 우리나라만 낮게 가기는 힘들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올해 한국이 4% 수준, 중국이 6%대이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 3.8%, 유로존 2.5%, 영국 4.5%로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상승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올해에는 국제 유가가 워낙 올랐고 기후 등의 요인으로 채소 값도 크게 올랐지만, 내년에는 이 같은 요인이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