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2조 원대 규모 플랜트 수주…연간 목표 초과달성

대우조선해양이 2조 2,500억 원에 달하는 해양플랫폼과 시추선을 한꺼번에 수주하면서 올 한해 수주 목표액인 110억 달러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적인 석유회사 셰브론에서 14억 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생산용 고정식 해양 플랫폼을 수주한데 이어 5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시추선 1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해양 플랫폼은 일괄 도급 방식으로 계약해 대우조선해양이 플랫폼의 설계와 구매, 시공,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합니다.
대우조선은 이번 계약까지 포함해 올해 모두 120억 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 설비를 수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