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3.7%나 상승했습니다.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무려 14%나 오른 수치입니다.
특히 쇠고기 등 농림수산품 가격이 오르고, 여기에 원유를 중심으로 한 광산품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중간재인 석유·화학제품,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 등도 대부분 올랐습니다.
수입물가가 이처럼 불안해짐에 따라 순차적으로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