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돼지껍질에 함유된 콜라겐 단백질을 활용, 키 크는 성장보조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회사 아미코젠이라는 민간회사가 만든 성장보조제는 농진청이 지난해 한서대학교, 세명대학교와 공동으로 돼지껍질에서 콜라겐 단백질을 분리, 정제해 추출한 '펩타이드'란 성장촉진물질을 바탕으로 개발한 것입니다.
농진청 실험결과 돼지 껍질 콜라겐 펩타이드를 첨가해 조직 배양을 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뼈 생성에 관여하는 조골세포가 44%
동물 실험에서도 일반 먹이를 닷새 동안 먹은 쥐의 대퇴부 장골 길이가 404㎛인 것에 비해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먹은 쥐는 468㎛로 일반 쥐보다 15.8% 64㎛가 더 성장했습니다.
성장보조 기능이 확인된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아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건강보조식품으로 시판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