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8월 일반여행 수입은 11억 4천만 달러로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되면서 우리 국민이 해외관광에 쓴 돈은 급감해 여행수지 적자가 7월보다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8월 중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인은 모두 97만 7천여 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17.2% 늘었지만, 해외로 나간 내국인은 124만 7천여 명으로 0.9% 증가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