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문에 인터넷 쇼핑이 가능한 화면이 달려 있습니다.
쇼핑카트에는 네비게이션이 장착돼 쇼핑 동선을 알려줍니다.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닙니다.
IT를 만나 더 똑소리 나는 일상, 조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냉장고인데, 컴퓨터 화면이 달려 있습니다.
들여다보니, 냉장고 안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목록이 뜹니다.
각각의 유통기한도 볼 수 있는데다가 필요한 물건은 그 즉시 쇼핑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용준 / LG전자 냉장고상품기획 대리
- "지난 4월에 출시된 냉장고는 식품을 똑똑하게 관리해주는 기능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인터넷 쇼핑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습니다."
▶ 스탠딩 : 조경진 / 기자
-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때마다 버튼을 눌러 업데이트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쇼핑카트에도 컴퓨터 화면을 달았습니다.
물건이 어딨는지 길도 알려주고, 할인상품 앞을 지날 땐 "딩동" 쿠폰도 나타납니다.
▶ 인터뷰 : 박소현 / 서울 개봉동
- "스마트폰만 있으면 이걸로 바코드 찍고 물건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
고객의 쇼핑 패턴에 따라 새로운 정보가 속속 제공됩니다.
▶ 인터뷰 : 장중호 / 이마트 마케팅전략담당 상무
- "이전에 고객들이 동일한 상품정보와 혜택, 행사를 안내받으셨다면, 스마트카트가 사용화 되면 연령, 성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맞춤형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생활 속 똑소리 나는 IT 접목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mbnhealt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