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을 우리 시각으로 모레(5일) 새벽 공개합니다.
삼성과 구글도 곧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스마트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발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가 물러나고 처음이며, 아이폰 4가 출시된 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차세대 아이폰의 성능.
시장에서는 아이폰 4보다 속도가 빠른 A5칩과 함께 8백만 화소 카메라, 1GB의 메모리 등을 장착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차세대 스마트폰을 공개하면서 보급형도 함께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700 달러 안팎.
미국의 한 IT 매체는 아이폰 5가 699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82만 원에 책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둘러싸고 스티브 잡스의 깜짝 출연설, 보급형 아이폰의 동시 공개설 등 온갖 소문이 난무하고 있지만, 애플은 행사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애플의 대항마로서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는 삼성과 구글도 오는 11일 신제품 공개를 통해 애플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입니다.
애플이 아이폰 5 출시를 계기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막강한 영향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