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올해 실적에 대한 우려에 대해 "열심히 해서 세계 1위는 계속 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오전 11시 김포공항에서 출국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며 세계 1위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세계경제전망에 대해서도 "당분간 이렇게 가지 않나 생각이 든다"라면서 유럽발 금융 불안 등 세계경제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사장단 인사와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이번 출국 행선지에 대해서는 동경과 샌프란시스코, 뉴욕 쪽으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북미시장 현황과 최근 위기를 맞은 세계경제 동향을 직접 살펴보고 다음 달 중순경에 귀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