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아토피 치료신약의 국내 임상2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6월부터 서울대, 세브란스 등 국내 12개 병원에서 아토피 환자 218명을 대상으로 치료 신약, HL-009의 임상2상을 진행해왔습니
임상 결과 증상이 가벼운 아토피 환자에게서 가려움이 줄어드는 등 뚜렷한 효과를 확인해 신약 개발의 최종 단계인 임상3상 추진에 문제가 없다는 게 한올바이오 측의 설명입니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임상2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임상3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청할 계획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