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정보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1만 9천 명이던 금융기관 연체자 수는 올해 6월 109만 8천 명으로 17만 9천 명 늘었습니다.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줄던 추세가 처음으로 반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용카드사의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연체율이 동반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이성헌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6개 카드사의 카드론 연체율은 2.3%로 지난해 말보다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현금서비스 연체율도 2.5%로 지난해 말보다 0.2%포인트 올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