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교수협의회는 올해 초 카이스트 학생들의 잇따름 죽음에 책임을 지고 학사행정 개혁을 약속했던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경종민 카이스트 교수협의회장은 서남표 총장에게 보낸 공개질의서에서 서 총장이 약속한 26개 항 중 3개 항을 제외하고 나머지 23개 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서 총장은 또 최근 전
교수협의회는 오는 21일 자정까지 약속했던 평의회 구성을 하지 않을 때 서 총장의 책임을 묻기 위한 교수협의회 총회를 소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