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슬라블주 비상사태부 관계자는 사고기가 공항에서 2㎞ 정도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며 "탑승했던 37명 가운데 3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상자 2명이 살아남았다는 현지 보도도 나오고 있어 아직 정확한 사망자 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기에는 야로슬라블 현지 하키팀 '로코모티브' 선수들이 타고 있었으며 벨로루시 수도 민스크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기는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1천m 정도의 저고도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