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무역협회장은 오늘(7일) 개소식 인사말에서 베트남은 30억 아시아 시장 공략의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앞당기고, 포스트 무역 1조 달러 시대에 걸맞은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베트남 시장 진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공 회장은 또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됐지만, 수출 활용률은 30%가 안 된다며 아세안 진출기업들을 위해 관세인하와 원산지 증명 발급절차 간소화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무역협회는 호찌민 개소식에 맞춰 국내 유망중소무역업체 20개사로 구성된 아세안 무역사절단을 호찌민과 하노이, 라오스 비엔티안에 보내 수출 상담회도 가졌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