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포장재 간소화로 '선물세트 가격 거품빼기'에 나섰습니다.
롯데마트는 포장재를 간소화하고 기타 부자재 사용을 줄여 판매 가격을 최대 40% 낮춘 추석선물세트 10여종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 상품으로 '물가안정 배세트'를 3만9천800원에 선보여 기존 포장 방식으로 구성했을 때보다 가격을 20% 가량 낮췄습니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띠지를 제거하고, 박스 내 상품 고정용 포장재를 스티로폼보다 얇은 폴리에스테르 재질로 변경했으며, 겉 포장재를 2개 박스로 이뤄진 덮개형에서 1개 박스로 제작된 일체형으로 개선해 포장재 비용을 40% 가량 절감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습니다.
더덕장수 1호도 기존 포장 방식으로 구성했을 때보다 판매 가격을 20% 가량 낮춘 3만9천원
이 상품은 덮개형 겉 포장재를 아예 제거하고 랩 포장 후 손잡이가 달린 부직포 가방 방식으로 포장재를 간소화해 포장재 비용을 40% 가량 절감했습니다.
20여년 장인정신으로 구운 서천 재래김도 기존 포장 방식으로 구성했을 때보다 판매 가격을 40% 가량 낮춘 1만원에 판매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