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처음 선보였던 갤럭시탭7.7을 더이상 전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는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의 요한나 브루에크너 판사가 앞서 이 제품의 독일 판매와 마케팅을 금지하게 해달라는 애플 측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 데 따른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IFA 전시회에서 유럽시장 최초로 공개하고 전시했던 이 제품을 전시 목록
독일 지방법원의 이번 결정에 따라 삼성전자는 IFA 전시회에서 갤럭시탭10.1을 전시하지 못한 데 이어 법원의 최종 결론이 나올 때까지 갤럭시탭7.7도 전시·판매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편, 독일 베를린 테겔 공항에 있는 갤럭시 탭 관련 대형 광고판에서도 현재 광고 문구 중 일부가 흰색 페인트로 지워진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