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기업계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실천 방안 찾기에 대대적으로 나선 가운데 아직 현장에서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영역 확장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일)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중소·서민경제 국민 대토론회에서 인보식 강남스포츠 대표는 LS산전이 최근 서울 잠원동에 대형 자전거 판매점을 개점했다면서 재계 순위 22위의 대기업이 자전거 소매시장에 진출하는 게
또 이정식 유통상인연합회장은 최근 신세계가 SSM을 통해 소매업으로 진출한 것으로도 모자라 창고형 매장을 열고 도매업까지 진출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이 밖에도 토론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골목상권으로 대표되는 유통서비스 분야의 동반성장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렇다 할 대안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