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4명과 조선족 2명 등 16명은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군사분계선을 넘어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했습니다.
이들은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해 입경 수속을 밟은 뒤 곧바로 대기 중인 버스에 올라 상경했습니다.
이로써 금강산 지구에는 우리 국민이 한 명도 남지 않게 됐습니다.
북측은 어제(22일) 금강산 국제관광특구지도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금강산 지구 내 남측 재산권에 대한 실제적인 법적 처분을 단행할 것이며 현지 체류인원은 72시간 안에 모두 철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