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업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세금을 피하고자 소득신고를 고의로 빠뜨리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한국조세연구원 박명호 연구위원이 국세청 내부 자료를 입수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12월부터 2009년 5월까지 고소득 자영업자 1만 1천500명을 세무조사 누적결과, 개인사업자의 종합소득세 평균 탈루율은 2007년 39.8%, 2008년 23.6%, 2009년 37.5%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업종별 소득 탈루율을 보면 현금거래 비중이 높은 업종의 누락이 심했는데 사우나 업종이 98.1%로 가장 높았고 주점과 여관, 나이트클럽, 스포츠센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